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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역력하게 회상할 수 있는 사람은 참으로 장수를 하는 사람이며, 그 생활이 아름답고 화려하였다면 그는 비록 가난하더라도 유복한 사람이다. 예전을 추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의 생애가 찬란하였다 하더라도 감추어 둔 보물의 세목과 장소를 잊어버린 사람과 같다. 그리고 기계와 같이 하루하루를 살아온 사람은 그가 팔순을 살았다 하더라도 단명한 사람이다. 우리가 제한된 생리적 수명을 가지고 오래 살고 부유하게 사는 방법은 아름다운 인연을 많이 맺으며 나날이 적고 착한 일을 하고, 때로 살아온자기 과거를 다시 사는데 있는가 한다.
'인연' 중 피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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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역력히 회상하기 위해서는 기억을 해야하는데 기억을 머리로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기록해야한다. 그래서 일기를 쓰는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이유도, 600년이나 지속된 왕조의 왕의 일거수일투족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록의 가치가 소중하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성공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 돈을 많이 버는 것? 권력을 잡는 것? 이러한 것들은 성공을 위한 수단일 것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성공한 것 아닐까? 돈이 많아야 행복에 가까울 것이고, 권력을 잡으면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아닐 수도 있지만 돈이 많다던지,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테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한다는 것이 '행복하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행복하려면 사람과의 관계를 잘 해야한다. 한 사람의 과거는 사람과의 관계일 것이다. 즉, 많은 사람과의 관계를 회상하고 추억할 수 있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계같이 사는 삶은 나의 주관적인 생각없이 외부의 영향에 의해서 움직이고 그렇게 사는 삶이다. 내 주관을 가진 다는 것이 중요하다. 행동함에 있어서 정신이 살아 있어야 한다.
고기가 씹어야 맛이듯이 추억도 다시 떠올리고 곱씹어야 맛이다. 추억은 마음을 풍요롭게 평온하게 부유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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